도쿄바나나 미이언즈 초코바나나 케이크 리뷰, 일본 오사카 여행 선물 추천 제품

도쿄바나나 미니언즈 초코바나나 케이크

 

가족들이 오사카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간사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도쿄바나나 미니언즈 초코바나나 케이크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도쿄바나나는 예전부터 워낙 유명한 일본여행 선물리스트 중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일본 대표 빵 중 하나라고 하네요. 특이하게 간사이 국제공항에는 미니언즈 모양의 초코바나나 케이크를 판매합니다. 가격은 4개입에 740엔으로 한국 돈으로 대략 7,000원 정도입니다.

 

디자인 및 특징

 

일본 과자는 정말 아기자기한 귀여움이 있는 과자가 많은것 같습니다. 한박스에 총 4개가 들어가 있는데, 각각 미니언즈 디자인이 다른데 그것조차 디테일의 일부겠죠 ㅎㅎ 일본 과자답게 개별포장이 일일히 되어 있네요.

 

비닐을 벗겨내니까 속살이 나오는데, 감촉이 정말 폭신합니다. 사이즈는 5cm 정도의 크지 않은 크기지만 도톰합니다. 일단 가장 귀여운 외눈박이 미니언즈와 가장 일반적인 미니언즈 2개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케이크라고 표현되어 있는만큼 집에 있는 스타벅스 돌체구스토 하우스블렌드 아메리카노를 한잔 내렸습니다. 비주얼상으로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빵인듯한 느낌입니다.

 

도쿄바나나 미니언즈 초코바나나 케이크 Review

 

이제껏 먹어본 가장 폭신한 빵 중에 Top3에 들 정도로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카스테라 형태의 빵입니다. 잔인하지만 미니언즈를 반으로 쪼개면 바나나크림과 초코크림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먹어보면 바로 느껴지는게, 바나나의 진한 향이 그윽합니다. 초코크림도 들어 있지만 바나나 향에 묻힐 정도로 바나나향이 진합니다. 크림도 무진장 부드러운데, 맛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완전 맛있다라는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약간은 빵과 이질적인 느낌이 조금 들고,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라는 느낌도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생각이 나는 중독성이 강한 제품입니다.

 

반으로 잘린 미니언즈가 불쌍해보이네요. 진한 아메리카노 커피와는 궁합이 잘 맞는 편이고, 한국에서는 찾기 힘든 특이한 맛때문인지 다 먹고 2~3일 정도 지났는데도 생각은 나는 맛입니다. 

 

도쿄바나나 미니언즈 초코바나나는 강력한 바나나 향을 품고 있는 폭신한 케이크입니다.

 

 

#젠토의 추억

아주 어릴적 처음 빵을 맛본게 어머니가 손수 밥솥에서 직접 쪄서 만들어주신 폭신한 카스테라였다. 그때의 폭식한 카스테라의 감촉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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