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빵(뜨르들로)
온천천 보헤미아
동래구 온천천 카페거리에서 보헤미아라는 특이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온천천이 보이는 길가쪽에서 한블럭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카페입니다. 외관을 못 찍었는데, 낡은 건물에 맞춰서 조금은 감각적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습니다. 시나몬 굴뚝빵과 쪽파&양파 크림치즈,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보헤미아]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 453번길 18
0507-1479-5781
북유럽은 빵으로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중 체코도 유명한데, 굴뚝같이 생긴 이 빵을 뜨르들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굴뚝빵으로 불립니다. 보헤미아에서는 4가지 맛의 뜨르들로가 있는데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본적으로 찍어먹는 디핑소스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 굴뚝빵이 너무 예뻐서 인스타 등에 많이 올라옵니다.
[뜨르들로 종류]
1. 오리지널 뜨르들로 : 4,800원
2. 초코 뜨르들로 : 5,300원
3. 시나몬 뜨르들로 : 5,300원
4. 헤이즐넛 뜨르들로 : 5,500원
[디핑소스]
1. 크림치즈 : 1,800원
- 바질&썬드라이 토마토
- 쪽파&캐러멀라이즈드 어니언
- 메이플 피칸
2. 순우유생크림 1,000원
3. 누텔라 700원
Review
시나몬 뜨르들로는 계피의 향이 솔솔 납니다. 그렇다고 과하지는 않습니다. 쪽파&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 크림치즈 디핑소스는 이 빵과 너무나 조화롭게 잘 맞습니다. 약간의 짜면서도 고소한 크림치즈는 약간은 無맛인 빵에 생기를 돌게 만듭니다. 생각보다 특색있고 맛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자몽에이드는 다 비슷한 맛이기 때문에 결국이 굴뚝빵이 보헤미아를 널리 알리는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꽤 유니크하고 만족스러운 카페입니다.
체코를 느끼고 싶다면 온천천 보헤미아로 오면 됩니다.
#젠토의 추억
예전에 카페의 선택 중 가장 중요했던 것이 분위기였다면, 지금은 시그니처 메뉴도 엄청나게 중요한 선택요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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